• “나눔이 희망입니다”
  • 입력날짜 2017-01-23 2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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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설맞이 사랑과 온정 전달
-영등포구지구협의회 봉사원, 각 세대에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제타룡)는 20일(금) 오전 설 명절맞이 특별구호 물품을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746세대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구로·금천·영등포희망나눔봉사센터를 통해 주민센터와 적십자봉사원을 통하여 추천된 영등포구 지역 차상위 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746세대를 전산망과 직접실사를 통해 엄선했다.

이날 전달된 설 명절맞이 특별구호 물품은 취약계층에 전달된 백미 10kg 600포와 영등포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지원하는 사랑의꾸러미(혼합곡 8kg)의 주부식으로 구성된 146개로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의 차량지원에 힘입어 각 동 주민센터로 옮겨진 후 대한적십자사 영등포구지구협의회(회장 이연희) 봉사원이 각 세대에 전달했다.
 
이연희 현 회장에 이어 2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적십자사 영등포구지구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확정된 홍인식 회장은 “올봄 1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해 덕천온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그동안 노인상담사 회장을 맡아 지역의 홀몸노인과 노숙자들을 돌봐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관계자는 “이번 집중 구호 행사는 우리의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주위 소외계층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여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홀몸 어르신 가정, 결손가정 등이 소외감을 덜고 함께하는 따뜻함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1월부터 총 12억 9천만 여원 상당의 백미(10kg)와 부식세트를 시내 취약계층 총 51,600세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황두섭 센터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구호품은 봉사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필요한 것을 확인한 후 구매해서 전달한다”고 밝혀 구호품 선정과 구성이 맞춤형으로 이루어져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에둘러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으로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 등 7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하여 각국 적십자사, 적십자사연맹 그리고 국제적십자위원회가 하나로 결속되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춘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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