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발표, 전체 피보험자 수 증가
  • 입력날짜 2016-12-12 0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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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2일(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11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의 취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 피보험자 수는 12,686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83천명(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피보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283천 명)은 전년동월(440천 명)에 비해 크게 낮고 전월에 이어 20만 명 대의 낮은 증가 폭이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2016년 11월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3,577천 명)은 장기적인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2009년 10월의 감소 이후 가장 낮게 증가(5천명)하였고, 증가폭도 작아지고 있다.

또한, 서비스업은 도소매(65천 명), 숙박음식(51천 명), 전문과학기술업(36천 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나 추세는 둔화되고 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 음식업(10.7%),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5%),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5.3%)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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