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 높아
  • 입력날짜 2016-11-21 1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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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치료율 높이기 위해 무료 국가 암 검진 수검 권장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다.

영등포구 지역 내 2016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총 8만 7천 명이지만 6만 5천여 명(74.7%)이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암 검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조기검진을 통한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수검 권장에 나선 이유가 그것이다.

OECD 국가 중 사망률이 최하위를 기록한 유방암이 치료율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국가 차원의 암 건강검진 때문이었다.

암검진 대상은 만 40세 이상 남녀로 검진 항목은 대장암(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 그리고 간암(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인 자로 건강보험료부과액 지역 86,000원 직장 87,000원 이하의 가입자로 검진 대상 구민은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암 검진대상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버 민원센터 홈페이지 ‘건강검진’ 대상자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검진대상 여부와 암 검진 기관,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한 문의는 영등포구보건소암 검진의료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현재 검진 이후 2년 이내 발병한 암 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바쁜 일상 탓에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민에게 “소중한 일상과 가족을 위해 반드시 국가 암 검진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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