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미디어고,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 펼쳐
  • 입력날짜 2018-11-02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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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준 학생, “국제사회의 중심에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일환으로 활발한 국제 교류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10월 국제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형성하고 해외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일본, 대만과의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1월 1일 전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일본연수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일본연수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1995년 개교하여 2008년 미디어·디자인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여 방송기술과, 산업디자인과, 사진영상과, 웹미디어콘텐츠과 등 4개 학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해 역점사업으로 글로벌 해외 교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관계자는 “글로벌 해외 교류 활동을 위해 엄격한 선발기준을 통해 선발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일본 간사이 지방을 견학하며 일본의 학교, 기업체, 문화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1년간의 일정으로 영어, 일본어, 사회문화 방과 후 수업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갖추며 해외 견학과 봉사활동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일본 견학과 캄보디아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진영상과 2학년 전현준 학생은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의 중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기시와다시의 일한친선협회 방문단은 10월 29일 한강미디어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논의하며 우호를 증진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기시와다시립산업고등학교와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하여 해마다 양국을 오가며 홈스테이, 학교교육활동체험, 한국문화체험, 교우관계 형성 등의 활동을 이어왔고 내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또 다른 관계자는 “취업역량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만의 선진직업교육탐방 해외연수를 통하여 대만의 미래 신기술 및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했다”며 “다른 국가의 직업 교육 및 중소기업이해에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해외연수에 참가한 산업디자인과 3학년 김민하 학생은 “‘IT강국 대만을 보고 느끼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고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세계의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헌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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