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블록․물순환 신개발품' 전시
  • 입력날짜 2014-03-30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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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을 포함한 보도 위 설치물과 물순환 관련 다양한 제품 전시
'2014 서울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을 동서로 구분하여 동편에선 보도블록 엑스포, 서편에선 물순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일) 오전 밝혔다.

. 행사 첫날엔 박원순 시장도 참석해 신개발품을 직접 살펴보고, 참가업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개최 첫날인 4월 1일 오전 9:40~10:30까지 박원순 시장, 서울시 의회 건설위원장, 도시안전위원장, 도시안전실장, 서울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점토바닥벽돌협동조합 이사장, 서울시블록포장포럼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도블록․물순환 신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보도블록 트릭아트 ▴보행안전도우미 콘테스트 ▴빗물 다도회 ▴추억의 7080놀이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올해 첫 실시되는 물순환 신개발품 전시회는 총 21개 업체가 31개의 부스에서 물순환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또, 보도블록 신 개발품 전시회에는 보도블록, 맨홀, 분전함 등 총 27개 업체가 59개 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한다.

보도블록 신개발품 전시회의 경우 관련 업체들만 참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9개의 자치구에서도 참여해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닌 업체의 제품을 통해 자치구에서 시공된 실제 모습과 그간의 변화된 보도환경개선의 노력도 함께 볼 수 있다.

신개발품 전시회장 주변에서도 보도블록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4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물순환도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최고 물 관련 전문가, 시민 등 400여명이 모여 주제토론과 자유토론 방식으로 서울을 건강하고 안전한 물순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 및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보도블록의 수준향상과 도시 물순환의 필요성 등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능적인 보도블록과 친환경적인 물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 발굴 및 육성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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