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창업플라자, 누적 방문 수 3만2천명 돌파
  • 입력날짜 2014-05-13 08: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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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플라자 우수제품 전시장
여성창플라자 우수제품 전시장
입주업체가 원하는 컨설팅 전문가를 선택하는 담임제 및 수시 컨설팅과 창업노하우, 경영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여성창업플라자가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 수 3만2천명을 돌파했다.

또한 총 매출이 6억을 넘어 공예·디자인 창업여성에 대한 판로지원 매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작년 4월 10일, 3호선 도곡역의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관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서 임대료 월 8만원으로 창업보육실 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현재 여성창업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분야를 테마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점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입주기업들은 여성경영인이 선호하는 경영․회계․세무 등 분야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고 있다.

이처럼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공예․디자인 업종을 테마로 정한 것은 이들 업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손재주와 미적 감각을 살릴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여성 창업 및 성공이 가능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입주업체의 최대 경쟁력은 성공한 선도업체의 상품 개발, 유통망 정보제공 등 경영․실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아울러 입주업체는 1년마다 외부 경영평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는 (구)북부지청을 활용한 ‘여성창업플라자 2호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는 향후 곳곳에 숨어 있는 유휴공간을 찾아내 여성창업플라자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여성들의 손재주를 살린 공예 등의 분야를 취미가 아닌 여성창업분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창업여성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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