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비 전액 지원 및 배식‧설거지에 공사직원 50여명 참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하철 직원들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친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는 5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점심을 제공하고,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식사 배식과 설거지 등으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컴퓨터 3대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기증하여 어르신을 위한 컴퓨터 교육과 정보 활용에 쓰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점심 나눔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한편,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됐다.

공사관계자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어 유난히 가족이 그리워지는 때이니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의 작은 노력이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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