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쓰는 영등포구,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
  • 입력날짜 2014-05-15 0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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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행복한 공유도시를 조성하고자 공유 활성화를 위한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유는 물건, 공간, 재능, 시간, 정보 등을 함께 나눠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구는 공유를 통해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불어 이웃 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구민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 공공 및 민간자원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공유정책 아이디어 ▲ 자원 나눔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방안 ▲ 환경 및 도시문제를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 공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구민홍보 방안 등이다.

구는 현재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동호회 모임, 각종 회의 공간으로 활용해 공간 낭비를 막고 주민 간의 소통도 확대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영등포 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구민창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팩스(☎2670-3579)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다음달 6월 20일까지.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이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내놓고 그것이 구정 정책으로 실현됨으로써, 나눔을 통해 더 행복한 영등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공모결과는 심의를 거쳐 7월 중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채택자에게는 채택등급별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노력상 30만원의 부상금이 주어진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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