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2017년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17-09-06 2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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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회장,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 많아”
-조길형 구청장, 복지사각지대 해소”강조
-이용주 구의회 의장, “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 강조
-신경민 국회의원 “사회복지, 결국 예산을 다뤄야 할 복잡한 문제”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한 신경민 국회의원,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정진원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등이 나란히 앉아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한 신경민 국회의원,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정진원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등이 나란히 앉아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6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17년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2017년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에는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민주당 국회의원, 김한중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문정림 바른정당 당협위원장과 임길섭 영등포시대 대표이사, 영등포구 출신 시·구 의원, 지역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좋은 이웃들, 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한 구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 사진)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들을 찾아내서 돌봐주어야 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서 “그동안 우리가 공 드려서 많이 도와주었던 분들이 있다”고 말하고 “이분들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가족같이 좋은 이웃으로 섬기고 마음을 실천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영등포구 구청장(오른쪽 사진)은 행사장을 찾은 내·외빈을 일일이 소개한 후 “영등포구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과 쪽방촌의 516세대 등 복지사각지대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여기 계신 분들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다 함께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길형 청장은 이어서 “주말이면 시행하고 있는 마을장터를 통해 함께 공존하는 마을이 조성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영등포구의 화두로 떠오른 도시재생 분야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구의원과 구민이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오른쪽 사진)은 “복지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복지종사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의장은 “영등포구의회에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복지 종사자들이 하는 일을 제대로 평가하고 근무 환경과 대우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히고 영등포구의회는 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경민 의원(오른쪽 사진)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문제는 결국 세금으로 연결된다”고 강조하고 “결국 가장 뜨거운 이슈로 우리를 괴롭히게 될 것이다”며 “그러나 사회복지분야는 세대와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고 청년, 노년 등 날로 늘어나는 소득을 다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경민 의원은 이어서 “사회복지 문제는 영등포구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다”며 “결국 예산을 다뤄야 할 복잡한 문제다”고 지적하고 “좋은 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등포구사회복지대회에서는 김기준, 백은실 등 10명이 영등포구청장상, 김혜숙, 선우진 등 8명이 영등포구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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