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순 좋은이웃들 3기 회장,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 입력날짜 2017-03-15 0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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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체감도 낮아”
김미순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3기 회장이 9일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진엽 보건복지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표창한 김미순 회장(영등포시대 공감기단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으며 신금자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대리 수상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미리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함께 다양한 사회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좋은이웃이 되어주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우리 사회의 복지 안전망이 더 튼튼해진 것 같다”며 좋은이웃들을 격려하고 뜻깊은 자리임을 강조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우리나라 복지는 60년대 이후 경제성장 및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복지국가를 국정 목표로 한 정부와 민간, 사회복지 노력에 힘입어 크게 발전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과 비교하면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체감 도는 낮은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서상목 회장은 이어서 “공공전달 체계만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포함한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제대로 만족시킬 수 없다”며 “공공복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좋은이웃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소외된 우리이웃 지킴이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영수 사회복지사(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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