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 기업형 글로벌 창업기획사 본격 시동
  • 입력날짜 2014-07-20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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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기업형 글로벌 창업기획사 지정하고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고급 기술창업 발굴 및 글로벌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기획사’ 사업은 민간 先투자와 정부 후속지원(R&D,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고급인재들의 기술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주도형 고급 기술창업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4개사(컨소시엄)의 경우 대기업·선도벤처 등 민간 기업이 직접 발굴·투자하고 창업팀 보육에 나선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의 창업지원프로그램(창업선도대학, BI 등)과 구별된다.

또한 정부지원자금만이 아니라 대기업의 자체 해외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을 활용한 해외진출·마케팅 지원도 연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새롭게 시도되는 ‘창업기획사’ 사업은 “창업지원에 관한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운영 측면에서도 폭넓은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언급하면서, “지금껏 정부가 주도해 온 창업지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간의 자율성·책임성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민·관 협치 방식의 새로운 창업지원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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