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소방서 119 구급대, ‘안전다큐 소방 24시’ 소개
  • 입력날짜 2014-07-19 2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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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사고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
영등포소방 대원들이 지난 5월 7일 오후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2길 8 88올림픽도로상에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영등포소방 대원들이 지난 5월 7일 오후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2길 8 88올림픽도로상에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안전 관련 전문채널 사회안전방송에서 방영중인 ‘안전다큐 소방 24시’ 11회에서는 영등포 소방서 119 구급대를 찾았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도심에는 그만큼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발생한다. 도심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소방서의 하루는 어떨까? ‘안전다큐 소방 24시’에서는 도심 속 번화가, 서울 영등포에서 인명을 구하는 영등포 소방서 119 구급대를 찾았다.

영등포 소방서 구급대는 하루 20~30건의 긴급출동이 발생하는 만큼 긴박한 사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근무하는 소방사들의 일상과 그들이 느끼고 전하는 가슴 뭉클한 사연 등을 ‘안전 다큐 소방 24시’ 11회에서 조명해 본다.

영등포 소방서 119 구조대 송영규 소방사는 “영등포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술로 인한 사건 접수가 많이 있다. 심지어 폭력사건으로 인해 경찰 지구대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안타까운 사연들을 전한다. 이어 환자의 당혹스러운 요구들과 스스로 생명을 끊는 사연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명구조에 있어 한 없는 책임감을 느끼고 소방사로서의 당당한 포부를 보여준다.

‘안전다큐 소방 24시’의 연출을 맡은 김영균PD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 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소방대원들에게 폭력과 욕설을 가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회를 통해 주취자로 인한 소방대원들의 피해와 소방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자 했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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