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주택거래량 전년동월대비 감소
  • 입력날짜 2014-07-15 2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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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거래량은 전국 73,108건, 전년동월대비 4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6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3만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3.7% 감소하였고 전월대비로는 6.0% 감소했다.

다만, ‘13년을 제외한 ’06∼'12년 6월 평균거래량(7.4만 건)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거래는 금년 들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 후 6월은 큰 폭으로 감소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41.9%, 지방은 45.0% 각각 감소하였고,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42.0% 감소하였고, 강남3구는 48.3% 감소하여 비교적 감소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48.5% 감소하였고,단독·다가구는 30.1%, 연립·다세대 주택은 31.7% 감소하였으며, 수도권에서도 아파트(△46.7%) 및 비아파트 주택(단독·다가구 △28.5%, 연립·다세대 △31.1%)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억 이하(△26.0%) 주택의 감소율이 적고, 6억 초과(△47.8%) 주택의 감소율이 크며, 지방은 4~6억대(△30.1%) 주택의 감소율이 적고, 1~2억대(△52.8%) 주택의 감소율이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요 단지기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강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약보합, 지방단지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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