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민원행정 만족도 높게 나타나
  • 입력날짜 2014-08-04 0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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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성 및 쾌적성’ 항목에서 가장 큰 만족감 느껴
영등포구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민원행정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4일(월)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민원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민원여권과 방문민원인과 구 홈페이지 방문자로 총 332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민원안내 및 접근성 ▲민원응대 친절도 ▲편의성 및 쾌적성 ▲업무 효율성 등 4개 분야 12개 세부항목으로 나뉘며, 매우만족·만족·보통·불만족·매우불만족 5가지 척도로 측정했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응답자 10명 중 9명(91.3%)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이 수치는 작년 하반기 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전반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편리성 및 쾌적성’항목에서 9.2%의 상승폭을 보였는데, 이는 작년 하반기 설문조사 이후 환기장치 필터교체, 바닥 광택작업 등 민원실 환경정비에 힘을 쓴 결과이다.

한편 구는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주 화요일 야간근무제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개명신고 24시간 처리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여 민원인맞춤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진숙 민원여권과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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