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과의 다양한 교류 통해 5개 카테고리 별 종합정보 실시간 제공
  • 입력날짜 2014-08-04 0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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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 '시니어 전용 포털' 오픈
50대 이상이 이용하는 시니어 전용 포털사이트 ‘50+서울’(http://senior.seoul.go.kr)이 구축, 4일(월) 문을 연다.

포털엔 베이비부머(시니어 포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부터 온·오프라인 교육, 민간기업과 협력해 재무·건강·취미·문화공연 최신 소식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일반 포털처럼 자신이 블로그나 카페를 꾸미고 이웃도 맺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눈에 띈다.
시니어 전용 포털사이트 ‘50+서울’
시니어 전용 포털사이트 ‘50+서울’
 
시니어 전용 포털 ‘50+서울’은 ①취·창업,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등 일자리 정보 ②온‧오프라인 교육정보 ③재무, 건강, 취미, 문화공연 등의 생활정보(라이프) ④시니어 전문기자단이 직접 취재해 만드는 50+웹진 ⑤사이트 내에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을 신설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이렇게 크게 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한편, 서울시는 시니어 포털 사이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app)서비스가 시범 지원되는 ‘하이브리드 앱(hybrid-app)형태로 개발해, 9월 중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5년에는 사이트 내에 ‘온라인 인생학교(TED)’를 구축해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니어 포털은 1단계 사업으로 시니어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와 교육, 커뮤니티 등에 주안점을 두고, 향후 서울시 및 민간기관과의 콘텐츠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니어들의 대표 포털로서 자리매김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니어 포털 사이트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버부머에게 맞춤형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라며,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같이 은퇴자 대표 포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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