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기상레이더 기술개발 가능해져
기상청은 지난 4월부터 백령도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현업용 이중편파레이더와 같은 기종인 시험용 이중편파레이더를 8월 4일부터 ‘레이더 테스트베드(경기도 용인시)’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중편파레이더는 비, 눈, 우박 등 강수의 형태를 구분할 수 있어 기존의 단일편파레이더보다 정확한 기상 감시가 가능하다.”고 5일(화) 오전 밝혔다. 시험용 레이더를 정식 운영하면서 그동안 외국 의존도가 높았던 레이더 원천기술의 국산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의 레이더 자원 공동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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