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9,791명 검진 받아
  • 입력날짜 2017-12-07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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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제한 없이 구민 누구나 무료검진 가능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매월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검진 받을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는 건강검진 재검사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목) 밝혔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목) 밝혔다.

지난 2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등록관리 상담실’이 실시된 이후 현재 총 181회, 9,791명의 구민이 검진에 참여했다. 이는 백세시대 주민건강요구에 부응하고 주민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일정에 따라 1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정기적으로 고혈압․당뇨에 대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결과다.

검사결과는 당일 간호사, 영양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운동이 필요한 구민에게는 신청을 통해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 고위험군이나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고혈압당뇨 질환 관리표준교육에 참여해 질환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검사수치는 신청자에 한해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에서 상주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2018년 1월 한달은 한파에 대비해 미운영하며 2월부터 다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1월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02-2670-4762)로 예약검진 받으면 된다. 12월 동별 검진일정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2-2670-476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보건소까지 찾아오기 힘든 구민들을 위해 매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무료 고혈압당뇨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구민 모두 건강한 백세 시대를 맞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복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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