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대책 대응체계 마련
  • 입력날짜 2019-09-19 1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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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 위해 대응방안 홍보자료 안내
서울시교육청이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병에 따른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신속하게 시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파주 및 연천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학교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시행하였다고 19일 오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정부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고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급 학교로 대응방안 및 홍보자료를 안내했다.

다만, 전국 일시 이동 중지 명령(Standstill) 발령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도축 및 유통이 어려워 상당기간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공급 부족시 대체 식재료 사용 및 식단을 변경토록 조치하는 한편,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및 학교 현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현재까지 해외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인간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면서 “유럽식품안전국(EFSA) 또한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홍보자료 제공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정이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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