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교실 안전을 강화해가고 있다”
  • 입력날짜 2019-09-19 0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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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재난체험 안전연수 시행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체험형「119 안전연수」를 시행한다고 19일 오전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체험형 119 안전연수는 관내 66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209개 초등돌봄교실의 학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 연수는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9월 27일까지 금천, 구로, 영등포 관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에서 근무하는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2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내용을 살펴보면 돌봄전담사들이 초등돌봄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화재 대피 체험, 태풍 체험, 지진 체험, 교통사고 체험 등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부터 전일제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재난 대응 방법 연수를 시행한 바 있는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에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실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체험 안전연수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는 시간제 돌봄전담사들까지 「119 안전연수」를 확대 추진하는 등 돌봄교실 안전을 강화해가고 있다”라며 “학부모들이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교실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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