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고등학교·투교협,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
  • 입력날짜 2019-09-07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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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의원,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신경민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경민 의원실
신경민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경민 의원실
여의도고등학교(이하 여의도고)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권용원, 이하 투교협)가 9월 6일(금) 오후 1시, 여의도고 소강당에서 창의적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여의도고 학생의 경제·금융 지식을 높여 미래의 금융인, 합리적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에 따른 특별 금융교육 개강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투교협은 별도의 교재 개발과 강사 지원 등 특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의도고는 창의적 체험활동 과정 중 8시간을 해당 프로그램에 할당·운영하기로 했다.

특별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금융이론 교육, 프로젝트 참여 학습, 체험학습 및 외부인사 특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강식에 참여한 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은 “여의도고와 투교협의 이번 업무협약은 오랫동안 구상해온 청소년 금융교육의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경민 의원은 이어 “금융 특구 여의도에서 시작해 앞으로 여의도고 뿐만 아니라 영등포 지역내 학교,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여의도 금융 중심지와 연계하여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투교협 권용원 의장은 개강식에서 “특별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의미가 크지만, 정규교과서에도 금융교육 내용을 확대 반영하여 청소년기에 금융마인드를 올바로 형성해 주는 것이 더욱 긴요하다”며 “향후 전국의 더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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