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 자산가가 아니라도 마음먹기에 달렸다!
  • 입력날짜 2018-03-20 0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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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를 넘어 직접 만든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윤홍자, 참기름 100병에 이어 빨래비누 1000개 기부
소소한 기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후원품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희망이 되어준다. 단순한 물품의 가치를 뛰어넘는 소소한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은 자산가가 아니라도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자원봉사자가 있다.

이 글의 주인공은 영등포구 관내 자원봉사자 단체인 좋은 이웃들 21기 윤홍자 회장이다.
신금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사진 왼쪽)이 윤홍자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빨랫비누를 전달받고 있다. ©영등포시대
신금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사진 왼쪽)이 윤홍자 회장(사진 왼쪽)으로부터 빨랫비누를 전달받고 있다. ©영등포시대

13일 영등포구 관내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윤홍자 회장이 자원봉사를 넘어 직접 만든 빨래비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산하 영등포구사랑나눔푸드마켓1호점(점장 박문수)에 전달했다.

13일(화) 영등포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좋은이웃들 21기 윤홍자 회장은 직접만든 빨래비누 1000개(150만원 상당)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에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윤홍자 회장이 전달된 빨래비누 1000개(150만원 상당)는 생활이 어려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윤홍자 회장은 2017년 9월 참기름 100병을 기부한바 있다.

신금자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과 영등포푸드마켓 1호점 박문수 점장은 윤홍자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더 챙기고 살뜰이 보살피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푸드마켓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고 “이번 물품 후원이 기부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탁 받아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장터로서 차상위 및 저소득계층 그리고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급자분들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마켓이다.

강옥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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