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봄봉사자, 160개 목도리 전달
  • 입력날짜 2017-12-28 1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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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대상자, “가족들도 찾아오지 않는데... 행복하다”
12월 27일(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소속 봉사대인 돌봄봉사자들은 160개의 목도리를 돌봄대상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담아 전달했다.

돌봄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이날 돌봄대상자에게 전달한 160개 목도리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만65세 복지소외계층 어르신인 돌봄대상자에게 추운겨울 좀 더 따뜻함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돌봄봉사자들은 12월 6일부터 60여명의 봉사자들이 목도리 뜨기를 시작해 22일(금) 160개의 목도리를 완성했다.
 
돌봄봉사자들은 자신들이 직접만든 목도리를 자신이 관리하는 어르신가정에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말벗, 청소 등(돌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목도리를 받은 돌봄대상자 유○○(89세)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웠다”며 직접 찾아와준 돌봄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돌봄포인트가 적립되어 이후 본인 또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매달 돌봄봉사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옥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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