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서울시립대, 대학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 입력날짜 2019-11-29 0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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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 대상‘정비사업 아카데미’ 올해 167명 수강, 120명 수료
서울시와 서울시립대가 마련한 「2019년 대학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11월 27일 10주 차 강의를 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서울시와 서울시립대가 연계하여 서울시 정비사업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67명 중 전체 강의 70% 이상을 이수한 120명이 수료했다.

「2019년 대학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올바른 정비사업의 미래상을 그려보기 위해 기획되어 2018년 하반기에 첫 개설 되었으며, 강좌 개설 시마다 조기 마감되어 2019년에는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정비사업의 참여 주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 물리적·경제적·문화적 측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다. 재개발, 재건축 등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무 강의와 현장탐방 병행하였으며, 총 10일(20시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역사·생활문화 흔적 남기는 정비사업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연계하여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개발과 공존의 사례인 「돈의문 박물관 마을」,「공평동 도시유적 전시관」 등 현장탐방으로 사례를 돌아보며, 전면철거형 정비사업에 대한 반성과 미래상을 짚었다.

도시․건축․감정평가․회계․법무 등의 전문가를 엄선하여 실무적으로 구성하되,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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