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제처, 태국과 법제 교류·협력 강화 기반 다져
  • 입력날짜 2013-10-11 1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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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법제처를 방문태국 정부 고위공무원 연수단   ©법제처
11일 법제처를 방문태국 정부 고위공무원 연수단 ©법제처
추키얏 랏타나차이찬(Chukiert Ratanachaichan) 태국 내각사무처장 직무대리를 대표로 한 태국 정부 고위공무원 연수단이 11일 법제처(처장 제정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법제 체계 연구를 위해 태국 내각사무처 소속 공법연구개발소가 주관하는 연수일정으로서 태국 정부와 국회의 법제담당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법제처는 태국 대표단에 법제처의 주요 역할과 법령입안심사 원칙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행정법제 전반과 태국의 행정관리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최근 태국 내각사무처와의 활발한 법제기관 교류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제도와 법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간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랏타나차이찬 태국 내각사무처장 직무대리 역시 “법제처와의 교류를 통하여 양국 법제 분야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지난 8월 법제처장의 태국 내각사무처 방문의 후속조치로서 법령정보 교환 등 실질적 교류·협력 활동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양 기관 간 법제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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