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창제의 정신은 소통
  • 입력날짜 2013-10-09 18:23:41 | 수정날짜 2013-10-09 1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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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생문제 최우선으로 풀어갈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을 비판하고 소통을 강조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을 비판하고 소통을 강조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글 창제의 정신은 소통이다”고 강조하고 “불통의 리더십 때문에 정치권 전체가 정쟁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며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을 비판하고 소통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래를 희망할 수 있는 어떤 조짐조차 찾아볼 수 없고, 중산층과 서민의 삶은 하루하루가 더욱 팍팍해져 가고 있다”며 박근혜정부 출범 8개월을 비판하고 “집권세력은 민생을 방치한 채 오직 정쟁을 통해서 지지기반을 다지고 가상의 적을 만들어서 국론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한길 대표는 전국 순회 투쟁에 나서 많은 분들을 만나 질책과 격려를 받았다고 밝히고 국민의 여론은 “속았다, 두렵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을 제대로 비판하고 감시 견제하는 무서운 야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은 국정감사와 입법, 예산심의 등을 통해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실현하는 한편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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