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명문 도시 관련 대학원생들 서울시 공부 중
  • 입력날짜 2013-10-18 1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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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일)부터 6일간 서울의 문화, 도시계획 등 市 우수 정책․성과 공유
미국의 4개 유수 행정대학원 교수, 학생 등 27명이 서울을 직접 방문해 우수한 서울시정 사례를 체험한다.

서울시립대는 10월 20일(일)부터 25일(금)까지 6일간 미국 코넬대, 델라웨어대, 센트럴플로리다대, 포틀랜드주립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시의 ▴문화 ▴도시계획 ▴전자정부 등 7개 분야 정책에 대한 서울필드트립(SCS)*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와 서울시는 현재 미국 10개, 영국 1개 총 11개 행정대학원과 MOU를 체결하여 ‘서울시정사례연구’ 과목을 정규 수업으로 개설토록 함으로써 서울의 우수 시정 성과를 학문적으로 공유, 연구토록 하고 있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필드트립에서는 서울시정 각 분야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강의를 진행하며, 방문단은 서울교통센터(TOPIS), 한강 등 주요 정책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체험한다.

필드트립이 끝나는 25일(금)에는 수강생 전원이 서울시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11개 대학 257명이 <서울필드트립>을 통해 서울을 방문해 서울의 우수 시정을 체험한 바 있다. 지난 제11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알게 되어 너무 기쁘고, 미국의 정책에도 도움이 될 만한 사안들이 많았으며 서울뿐만 아닌 한국의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측은 “현재 추가적으로 미국과 영국의 명문 행정대학원과도 협의 중에 있다. 서울시 정책들이 이들 대학원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므로 서울시의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밈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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