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편의위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 규격 변경
  • 입력날짜 2013-10-14 09: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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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5리터 이하 소용량 봉투 불편 개선
입구가 좁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음식물 소용량 가정용 봉투의 규격 개선에 나서는 차지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강서구는 입구가 좁아 음식물을 담기가 어렵고 처리가 깔끔하지 않다는 주민의견에 따라음식물 종량제 봉투의 입구를 넓히는 등 규격을 변경, 주민편의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식물 종량제 봉투 규격은 총 6가지 (1, 2, 3, 4, 10, 20리터)이다. 그 동안 구는 환경부에서 정한 단체표준규격에 따라 봉투를 제작해왔다.

강서구는 그러나 5리터 이하 소용량 음식물종량제 봉투는 가로, 세로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 9월 제작분부터 새로운 규격의 봉투를 제작했다.

이번 규격 변경 대상은 1, 2리터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소형봉투다.
1리터짜리 봉투는 15cm였던 너비를 4cm 늘려 19cm로 제작한다. 너비가 증가한 만큼 높이는 29.5cm에서 27cm로 낮아진다.

2리터짜리 봉투는 너비가 기존 19cm에서 22cm로 3cm 늘어나고, 높이는 2.5cm 낮아지며 10월 15일부터 새로운 규격봉투를 봉투판매소를 통해 주민들 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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