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13년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입력날짜 2013-10-22 0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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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최우수, 영등포구 등 14개구 우수구로 선정
목화마을 체험관실 전시되어 있는 방적기구(영등포시대 DB)
목화마을 체험관실 전시되어 있는 방적기구(영등포시대 DB)
서울시가 지난 8월부터 두 달여에 걸쳐 25개 자치구의 자치회관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자치회관 운영 최우수구로 ‘마포구’를 선정되었다.

그 밖에 우수구 14개로는 종로, 중구, 성동, 광진, 중랑, 성북, 도봉, 노원, 은평, 양천, 강서, 구로, 동작구, 영등포가 선정되었다.

영등포구 문래동 주민자치회관은 이야기가 있는 문래 목화마을, 목화화분 전시 및 목화씨앗 나눠주기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를 10.23(수) 09:30에 한성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데, 특히,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년도 자치회관 운영 평가 최우수구인 ‘성북구’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50개의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중 현장확인을 거쳐 선정된 11개의 우수사례가 자치구간 경연형태로 진행돼 자치구간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0개 자치구의 12개 전시․홍보부스가 열려 자치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제품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자치회관 홍보·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 박람회’ 형태로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두 달여에 걸쳐 25개 자치구의 자치회관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자치회관 운영 최우수구로 ‘마포구’를 선정하였다.

자치회관 운영 평가를 함에 있어서 살아 있는 평가를 위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평가위원들이 자치구별 대표 우수 사례 2건(총50건)에 대한 현장확인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자치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가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는 25개구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자치구별로 자치회관 운영보조금을 차등 지원(최우수 1개구 90백만원, 우수 14 각 60백만원, 장려 10 40백만원) 한다. 이는 지역의 커뮤니티공간 조성, 자치회관 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과장은 “이번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지역의 안전․복지․경제 문제를 책임지는 자치회관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주민 중심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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