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의 승자는?
  • 입력날짜 2013-10-28 18:07:00 | 수정날짜 2013-10-28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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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오일용 지역 곳곳 누비며 총력전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한미약품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한미약품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청원, “압도적으로 선택해 달라”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8일(월) 화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각각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총력전을 펼쳤다.

서청원 후보는 28(월) 오전 우정프라자 앞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매송 아파트단지, 한미약품, 팔탄면 구장사거리 일대 상가를 돌며 화성의 발전을 위해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청원 후보는 화성의 발전을 위해 신분당선을 봉담, 향남까지 연결하고, 향남에 명문고를 유치를 거듭 약속했다.

또한 서 후보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수행이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 신뢰와 약속의 박근혜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남경필 의원과 연예인 자원봉사단인 탤런트 송재호씨 등이 함께했다.
오일용 민주당 후보가 향남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손학규 상임고문과 함께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일용 민주당 후보가 향남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손학규 상임고문과 함께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일용, “박근혜 정부 노인불행시대 만들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28일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봉담 수영오거리, 봉담 동화리 마을을 잇 따라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유명한 배우 김수미씨와 함께 향남 남부노인복지관, 발안시장, 봉담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지역 곳곳을 돌며 막판 표밭을 다졌다.

향남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열린 대규모 유세에는 손학규 상임고문을 비롯 김수미씨 등이 참석해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오일용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은 어르신들에게 사탕발림으로 달콤한 약속을 해놓고 당선되니까 기초노령 20만원 지급 공약을 파기해 노인불행 시대를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의료복지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복지 정책을 강조했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국정원 댓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외면하지 말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게 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에 대해 화성선거에서 따끔한 일침을 가해야 한다”며 “나라가 잘 되도록 오일용 후보를 꼭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김학원/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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