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개혁특위 수용, 특검도입하자
  • 입력날짜 2013-11-19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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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특검도입 불가에 민주, 양보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11월 18일(월) 비공개로 갖은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국정원개혁특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은 밝혔다.

특위의 형식과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 내용은 원내대표가 전권을 가지고 야당과 협상하는 것으로 했다. 다만 “야당이 요구하는 특별검사 도입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며, 군사 재판에 관여할 수 없고, 또 다른 정쟁의 소지가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불법행위와 관련하여 일관되게 진상규명과 특검 도입을 주장해 왔다”고 밝히고 “어느 하나는 수용하고 어느 하나는 양보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국정원 개혁특위 뿐만 아니라 특별검사에 의한 진상규명이 동시에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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