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보건소, 올바른 양치 습관 길러준다!
  • 입력날짜 2018-05-28 0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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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건강한 학교 바른 양치실천사업’ 추진
- 지역 내 초등학교 15개교 1학년 1,640명 대상
영등포구 보건소가 6세~13세 치아형성기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일깨우고 치아질환 예방 및 평생의 구강건강관리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건강한 학교 바른양치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보건소가 오는 10월까지 초등학생의 올바른 양치 생활습관 형성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한다. 올해 방문 학교는 총 15개교로 1학년 학생 1,640명이 대상이다.

교육은 어린이들은 치면 착색제를 자신의 치아에 발라 입속 세균을 관찰한 후 치면 착색제란 치아표면의 세균막인 치태를 붉은색으로 염색해 주는 약품으로 입을 헹군 후 붉게 남아있는 치아세균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개인별 양치용품을 배부하고 붉게 보이는 세균막이 없어질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한다. 어린이들은 양치 실습을 하면서 이가 잘 안 닦이는 곳을 스스로 점검하고 자연스레 바른 칫솔질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학령기에 새로 올라오는 영구치들은 충치균에 약하기 때문에 치아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엄혜숙 보건소장은 “양치질 생활화로 튼튼하고 건강하게 치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구강보건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상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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