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중랑•성북구 지역 총 42교 휴업 명령
  • 입력날짜 2020-02-06 1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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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국지적 휴업 명령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중랑구, 성북구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휴업을 명령했다.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및 체류한 지역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 및 개학연기를 시행한 학교가 밀집된 지역이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총 42교로, 해당 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있는 유·초등학교 5교와 확진자의 장시간 체류 장소 인근에 있는 유·초·중·고등학교 37교이다.

휴업 기간은 확진 판정일(1월 30일) 이후 14일 잠복기를 고려하여 2월 6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기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밝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제적 예방을 위하여 유치원,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확진자 발생 이후부터 등교 시에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주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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