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의 진심캠프는 본격적인 대선전을 위해 대국민 소통 창구로써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를 개설했다.

안 후보 캠프 측은 2일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jinsimcamp)와 블로그(www.jinsimcamp
.co.kr)는 안 후보 대변인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hnspeaker) 과 함께 대국민 소통 창구로서 활용된다”고 전했다.

안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진심 캠프 공식 트위터는 매일 안 후보의 주요 일정을 소개하고 후보의 동정과 일상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대변인실에서 발표하는 메시지와 논평, 정책과 이슈와 관련된 설명도 수시로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올린 첫 트윗에서 동영상을 통해 “안철수 캠프의 트위터 이제 드디어 새롭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 맞팔 바라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하며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했다.

‘안철수 진심캠프’로 이름붙인 안 후보의 캠프 공식 블로그는 ‘안철수를 말하다’, ‘안철수가 말하다’, ‘안철수의 하루’, ‘안철수를 찾아라’ 네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안철수를 말하다’는 안 후보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대선후보로 출마하기 이전까지의 인생 스토리와 약력을, ‘안철수가 말하다’는 안 후보의 메시지 및 대변인 공식 발표 메시지를, ‘안철수의 하루’는 안 후보의 매일 일정 관련 정보를, ‘안철수를 찾아라’는 안 후보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담고 있다.

진심캠프 정연순 대변인은 “단순히 인터넷 사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창구로서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존과는 새로운 방식의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선거 문화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트위터와 블로그가 개설됨으로써 안 후보의 대국민 소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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