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가 권력을 이깁니다”
  • 입력날짜 2012-12-19 08: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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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 한표로 문재인의 승리를 완성시켜 달라” 호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8일 오후 서울에서의 마지막 유세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이 전달한 꽃다발을 안고 청중들에게 인사하는 문재인 후보
시민이 전달한 꽃다발을 안고 청중들에게 인사하는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는 청중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외치는 가운데 유세차량에 올라 “서울시면 여러분께서 꼭 투표해서 저 문재인의 승리를 책임져주시라. 문재인의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서울시민들의 승리, 경재민주화, 복지국가, 일자리 한반도 평화 새정치의 승리입니다‘ 우리 서울 시민들께서 한표 한표로 저 문재인의 승리를 완성시켜 달라“며 투표 참여를 통한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제 새로운 통합의 정치가 시작됩니다. 권력이 선거를 흔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선거를 지켜주십시오 투표가 권력을 이깁니다. 꼭 투표해 정권을 교체해 달라”고 호소하자 청중들은 “대통령 문재인”으로 화답했다.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배우 김여진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배우 김여진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배우 김여진씨는 가족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혹시 주변에 왜 문재인 후보를 찍어야 하는지 묻는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보라고 알려주세요." 라고 말하며 “문후보는 학생시절 반독재 투쟁을 하다 '소위 말하는 빡세게 걸려' 특전사를 다녀오고 이후 사법고시를 합격해 인권변호사로서의 길을 걸어온 전력이 있다”며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역광장 에서의 유세를 마치고 KTX로 이동해 대전, 대구에 이어 부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22일 동안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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