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천 의원 성동글로벌비지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 입력날짜 2013-03-10 0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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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110층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서울시 정책으로 차질 불가피...
최재천 의원은 성동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2일(화) 성수동 성락교회 3층 대예배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가 한강변에 35층 이상 초고층 건물의 신축을 제한하는 “한강 지구별 가이드라인”을 수립 하면서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무엇보다 낙후된 서울 동북부 지역에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역발전을 열망했던 성동구 지역주민들의 실망은 더욱 컸다. 이에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성동갑)은 ‘성동글로벌비지니스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성수동 성락교회 3층 대예배당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이명근 현대건설 상무이사와 나종문 성동희망포럼 대표의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종합토론에는 곽재웅 서울시의원, 최찬환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교수, 신성우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겸 한국초고층건축포럼 의장, 김선아 스튜디오 에스에이케이 대표가 참여한다. 공청회에는 성동글로벌비즈니스센터유치위원회와 성동구의회 글로벌비즈니스센터건립추진특별위원회를 포함한 13개 지역 단체들이 후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31일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 일동은 삼표레미콘 부지 초고층 개발 허용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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