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원 회장, 창조적 복지 논의하자!
  • 입력날짜 2018-09-05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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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협, ‘2018 영등포사회복지대회’ 개최
*영등포구청장상,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조성미 외9명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5일(수)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8 영등포사회복지대회’를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열린 ‘2018 영등포사회복지대회’는 팝카펠라그룹 젠틀맨의 축하공연, 기수단 입장, 사회복지사 선서에 이어 정진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격려사에 이어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홍지만, 문정림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을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했다.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 사진)은 격려사를 통해 창조적 복지를 강조했다. 정진원 회장은 창조적 복지에 대한 질문에 “창조적 복지란 예산을 많이 쓰고도 감동을 주지 못하는 복지에서 벗어나 작은 예산으로도 감동을 주고 벽을 허무는 복지다”고 답했다. 정진원 회장은 “우리가 꿈꾸는 영등포 복지는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고 앞서 언급한 창조적 복지를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격려 중 “창조적 복지를 위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과 함께 만나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채현일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뵙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창조적 복지를 위해 세 사람이 만나게 될지 만난다면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사진)은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개최를 축하고 이날 ‘2018년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소개한 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현일 청장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임금 격차가 심한 나라 2위,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화하고 근로 빈곤층과 저소득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데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느끼는 것은, 바로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보이지 않게 활동하시는 영등포 천사들이 계시기 때문이다”며 복자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채 청장은 “영등포구 사회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자신도)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준용 의장(오른쪽 사진)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의 축제 ‘2018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개최를 축하하면서도 ”최 일선에서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종사자들은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처우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순서로 평소 사회복지증진과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이 된 공무원과 봉사자들에 대한 구청장상, 영등포구의회 의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영등포구청장 상에는 조성미 영등포구지역지역자활센터 봉사자 외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등포구의회 의장상은 강인수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 집 종사자 외 7명이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상은 사회복지 종사자 이주열 씨가 유일하게 단독으로 수상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신길종합복지관의 박병선 종사자와 6명이 함께 수상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양지나 종사자와 함께 3명이 수상했다. 또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김명숙 좋은이웃봉사대, 최연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와 함께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총 39명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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