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시행
  • 입력날짜 2018-06-20 15: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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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19일 장애인의 안전한 전동휠체어 사용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전동 휠체어 진행사업을 진행했다.

본 교육은 영등포 구청의 보조금을 받아 진행되는 인식개선 사업으로 연간 6회 (5, 6, 7, 9, 10, 11월), 당월 셋째 주 화요일 14시부터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영등포 공원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회장 김금상) 마당 중에서 이루어진다.

교육은 동영상 시청을 통한 이론교육, 코스별 실기교육으로, 실기코스는 굽은 길, 언덕길, 후진 등의 코스에서 직접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2차 장애방지 및 실제 주행 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경험해 보며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과 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동휠체어 안전교육은 현재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가 필요하지 않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본 교육사업을 활용할 수 있으며, 도보 이용을 할 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각종 장애물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며 장애물이 있는 도로의 환경을 직접 경험해보고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김금상 회장은 “전동휠체어와 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고 사고 예방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보행자에 속한다는 점을 비장애인이 인식하여 같은 보행자로 배려해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상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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