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 후 1호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 입력날짜 2018-11-21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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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기부자, “나눔이란 ‘단순한 기부가 아닌 투자”
정원석 기부자 가족
정원석 기부자 가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서울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정원석(부국증권 MS센터 팀장) 기부자로 지난 20일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 후 ‘서울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정원석 기부자는 2010년 이후 금융업으로 이직을 한 후 사회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처음 기부를 시작했었고, 그 후 여러 사연들을 보면서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던 중 가족들과 상의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원석 기부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내가 얼마나 감사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는지 새삼 느껴졌다. 그리고 얼마 전 둘째 딸도 건강하게 태어나면서 감사한 삶이라 느꼈다.” 며 “기부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환경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기보다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부여되기를 희망하며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출범하자마자 ‘서울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소식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좋은 시작을 선물해주신 정원석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희망2019나눔캠페인’ 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석 기부자는 ‘모두가 잘 사는 사회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한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균등한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며 아동 ․ 청소년의 교육 및 자립 지원사업에 ‘단순한 기부가 아닌 투자’의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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