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전국 최초로 개소
  • 입력날짜 2018-10-30 1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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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시립보라매병원 위치도
시립보라매병원 위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서울시 최초로 시립보라매병원에 설치, 3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시립보라매병원은 서울지역 39만여 명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공공병원에 설치되는 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다.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증가하는 장애인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건강 보건관리사업 연계,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보건의료-복지 연계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장애인 임신, 출산 등 모성 보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보건의료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과 장애인·가족 대상 건강권 교육 사업을 통해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에도 역점을 둔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5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2층에서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장애인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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