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온기 텐트 ‘영등포근포근방’ 설치 운영
  • 입력날짜 2019-01-02 14: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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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앞, 당산공원, 공군회관, 대림역 6번 출구 주변 등
-각 동에서 1일 2회 이상 순찰,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과 당산공원, 공군회관, 샛강역 4번 출구, 대림역 6번 출구, 대림 어린이공원, 우신초등학교, 문래자이아파트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변에 주민들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온기 텐트’ 일명 ‘영등포근포근방’이 설치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한파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등 20곳에 온기 텐트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수) 오전 밝혔다.

‘온기 텐트’는 추운 겨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칼바람을 피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영등포근포근방’은 영등포구 직원들이 직접 공모에 참여해 선정했으며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고 인도가 넓으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별해 배치했다.

크기는 가로 3m, 세로 2.4m 규모로 성인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측면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차가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온기 텐트는 2019년 3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온기텐트 운영 등 제반 사항은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점검하고 긴급보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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