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초․중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완료하세요”
  • 입력날짜 2018-12-11 14:09:06
    • 기사보내기 
- 초등학교 입학예정 2,880여 명에게 예방접종 통지서 배부
입학 예정 아동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과 ‘학교보건법’에 따라 입학 전까지 필수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보건소가 2019년 입학을 앞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 한다고 11일 오전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입학 예정 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독려하기 위해 시행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4종은 ▲DTaP 5차(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4차(소아마비) ㅍMMR 2차(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다.

중학교 입학 전까지 만 11~12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2종은 ▲Tdap(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 2,880여 명에게 취학통지서와 함께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 취학 전 아동들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나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먼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자녀정보를 등록하면 ‘예방접종 관리’ 메뉴에서 등록된 자녀의 접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되어 있는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를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엄혜숙 영등포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취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