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림 없는 유승민, 국회 일정 등 꼼꼼히 챙겨
  • 입력날짜 2015-07-03 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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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 편 한국노총의 총파업 결의에 대해서는 우려의 뜻을 밝혔다.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한 유승민 원내대표가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귀속말을 나누고 있다. ⓒ영등포시대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한 유승민 원내대표가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귀속말을 나누고 있다. ⓒ영등포시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힌 유승민 원내대표는 한국노총이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8%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된 것에 대해서는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한국노총의 총파업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다”고 비판하고 “노사정 대화의 장으로 나와 노동시장 구조개혁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일 발표된 성완종 리스트 중간수사 발표에 대해 야당이 반발하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상설특검제를 무시하고 별도의 특검법으로 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동의할 수 없다”며 야당의 특검요구를 받아드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부분 상임위에서 심사되고 있는 결산 예비비에 대해서는 “7월 7일까지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7월 8일부터 소집하고 민생법안 처리 본회의소집 위해 일정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며 “원내수석 간 협의에 대해 보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한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 일정을 꼼꼼히 챙기는 등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원내대표의 업무를 수행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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