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추경예산 신속히 처리해야!”
  • 입력날짜 2015-06-30 10:17:37 | 수정날짜 2015-06-30 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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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6월 임시회 내에 마무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오른쪽 사진 가운데)은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모두발언을 통해 “추경예산과 관련하여 국회가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히고 “민생경제 입법을 6월 국회에서 최대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법사위와 상임위 간사들에게 당부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하여 “6월 임시회 내에 청문회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개특위의 정상화에도 해당 간사와 의원들께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독려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가보훈처에서 내년부터 3월 26일 천안함 폭침, 6월 29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사건 3가지를 행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하여 “유가족들 뜻도 그렇고 앞으로 행사를 조촐하게 하더라도 통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 있었다”며 “정부에 세 가지 행사 통합 않고 기념일에 그대로 진행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당·정의 실효성 있는 추경안을 만들기로 협의하고 7월 초에 추경하기로 당·정이 합의한 바 있다”고 밝힌 원유철 정책의장(오른쪽 사진 왼쪽)은 “추경은 내용과 처리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타이밍 제대로 못 맞추면 기대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해 추경은 신속히 집행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고 전한 원 정책의장은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내일 아침 7시 30분 추경 당정협의 개최. 정책위와 예결위원장 등이 회의에 참석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그리스 사태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그리스의 위기사태를 대비해 글로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즉각적이고 선제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둘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사진)은 “어제 야당 원내 수석대표를 만나 민생법안 처리와 국회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야당은 국회법 재의에 대한 본회의 일정을 잡기 전에는 국회 정상화 어렵다고 한다”고 전하고 “저희는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재의를 위한 본회의를 합의해주기 어렵다. 당론으로 정해져 재의 일정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저희는 본회의가 잡히면 반드시 그동안 처리 미뤄지고 있는 민생법안 처리하자고 했고 야당도 긍정적인 분위기다”며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법사위 상임위에서 많은 법안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해 상임위 활동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회 국회 정상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문정림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메르스 확진발생 42일째 로 사망자 32명 치사율 12.6%”라고 말하고 “확진자 50% 이상이 퇴원했으며 아직 치료 중인 54명에 대해 최선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철래 정책위부의장(오른쪽 사진)은 “추경은 결국 적시에 뒷받침되어야 한다. 물론 상대 파트너가 야당이라는 상대 있어도 어떤 방법으로든 이해와 설득시켜야한다”고 밝히고 “모든 대책은 시기가 있다. 시기가 지난 후 지원해봤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가능한안 이번 회기 내에 추경 처리 되어서 국민들의 가려워하는 부분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 해야한다”며 추경의 중요성과 타이밍을 강조했다.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발언은 없었다. 이후 원내대책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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