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3소위로 구성
  • 입력날짜 2015-07-17 11:03:40 | 수정날짜 2015-07-17 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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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간사 신경민 의원 1소위 맡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는 17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소위원회를 1소위, 2소위, 3소위로 나누어 활동하기로 했다.

1소위는 진상규명을 맡는 진상규명, 2소위원회는 제도개선, 3소위원회는 휴대폰 해킹 검진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17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진상규명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휴대폰 해킹 검진센터는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가며 일단 진상규명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위원장은 1소위는 신경민 정보위 간사, 2소위는 정태명 교수로 일단 내정이 된 상태이며 소위원들을 구체적으로 나누지는 않았다. 3소위원회는 김관영 수석사무부총장이 맡아서 당직자들이 중심이 돼서 휴대폰 해킹 검진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탈리아 해킹 전문업체 ‘해킹팀’에서 유출된 400기가바이트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자료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분석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일단 자료 분석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오늘 임명된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는 안철수 위원장을 필두로 국정원 전 인사 차장을 지낸 김병기, 정태명, 임을규, 임강빈 교수, 그리고 권석철 대표 등 해킹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박강열 국장(pky@ydp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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