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추경예산 빨리 통과시켜야!”
  • 입력날짜 2015-07-13 10:39:48 | 수정날짜 2015-07-13 15:08:32
    • 기사보내기 
이군현 사무총장 고별사, "서운한 것 있으면 해량해 달라”
1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늘쪽 사진)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는 메르스와 가뭄이 동시에 해결되었다”며 일주일째 새로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점과 이틀째 내린 비로 가뭄이 해결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7월 국회에서 추경예산을 조속히 통과시켜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으로 타이밍을 절대 놓쳐서 안 된다.”고 강조한 김무성 대표는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분초를 다퉈 빨리 통과시켜야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며 야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오른쪽 사진 왼쪽)은 “추경이 통과되고 경제 활성화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혀 역시 추경의 빠른 통과를 강조했다.

“지난주에 서청원 최고위원님을 단장으로 한일의원연맹 총회에 다녀왔다”고 밝힌 이인제 최고위원은 “일본국회에서는 아베 정부의 헌법해석은 사실상 전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법제화하기 위해 일본 중의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우경화가 빨라지는 일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7일에 통일나눔펀드 출범식이 민간차원에서 열린 점을 강조한 김을동 최고위원은 “(이)돈은 북한 어린이 돕기, 남북 동질성 회복, 이산가족 지원,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며 “사실상 첫 민간주도형 통일기금 마련을 위한 운동”임을 거듭 강조하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메르스와 가뭄 직격탄 맞은 경제 위해 마련한 추경,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을 앞에 두고 야당에서 총선용 선심용 운운하면서 정책 사안으로 변질시켜 이전투구의 거래대상으로 하면 안 된다.”며 빠른 추경을 촉구한 이군현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은 “오늘 공식회의를 끝으로 사무총장직을 마친다.”고 밝히고 “사무총장으로 선당 후사 마음으로 당무에 최선 다했지만, 그 과정에서 서운한 것 있으면 해량해 달라”며 사무총장으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사진)은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관련 보고를 통해 “어제 원내대표와 정책의장 선출 규정에 의해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원유철 원내대표 후보, 김정훈 정책의장 후보가 각각 단독으로 등록했다.”며 “(원내대표와 정책의장)선출 선거를 위한 의총은 내일이고, 규정19조 1항에 의하면 후보자가 1인인 경우 선출방법과 관련해 9일 회의를 열고 후보가 단독출마할 경우 관례에 따라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한다”고 밝혀 사실상 단일 후보 합의추대로 원유철, 김정훈 의원이 원내대표와 정책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가 끝나갈 무렵 원유철 의원(오른쪽 사진)과 김정훈 의원이 참석했으나 별도의 발언은 없었다.

박강열 국장(pky@ydptmes.com)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