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성명서 발표, 혁신의 실천 강조
  • 입력날짜 2015-10-11 17: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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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역사교과서 정상화에 매진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는 1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도는 실천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도하고 “혁신의 실천을 위해 나아가 달라”고 호소했다.

혁신위원회는 당규 부칙 제 2조에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의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 기준과 방법 및 반영비율 등은 당권재민혁신위원회의 제안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확정한다.”고 명시된 점을 상기시키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세칙 의결은 당헌이 요구했고 중앙위원회가 확정한 시스템 공천이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위한 필수사항이다.”며 혁신안의 빠른 의결을 촉구했다.

또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구성과 인재영입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와 활동을 강력히 촉구하고 “좋은 후보가 민생을 해결하는 정당, 그것이 바로 우리당이 민생복지정당,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다”며 혁신의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정상화에 매진할 것

한편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11일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역사교과서 정상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역사교과서 정상화는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하고 “현재 우리나라 역사 교육은 다양성이란 미명 하에 사실상 편향된 한가지의 시각만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도 심각한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친일 독재자이자 남북 분단의 원인 제공자로 묘사하는 반면 김일성 내각은 친일청산을 잘한 항일정부라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또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역사교과서 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혀 역사교과서에 대해 국정화로 추진할 뜻을 분명히해 야당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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