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역사교과서 검정발행 체제 실패
  • 입력날짜 2015-10-06 1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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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원유철 원내대표(오른쪽 사진)은 10월 6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노동개혁 촉구 지식인 1,000인 선언문을 전달받을 예정이다”고 밝히고 “여야를 떠나 노동개혁 5대 입법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며 “야당도 노사정 합의가 이뤄진 만큼 합의 취지를 받아들여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후속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역사교과서와 관련해서 “역사교과서가 검정제도로 바뀐 이후 끊이지 않는 편향성 논란의 근본원인은 교과서를 쓰는 집필진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원 대표는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 7종의 근현대사 분야를 22명이 집필했는데 그중 18명이 특정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 특히 이적성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전교조 소속이 10명이나 포진하고 있다”며 “편향성만 남은 역사교과서 검정발행체제는 실패했다.”고 거듭 주장하고 “이것이 역사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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