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보강] 국회 나흘째 파행, 9일부터 정상화?
  • 입력날짜 2015-11-06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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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제 활성화 위해 골든타임 놓쳐서는 안 돼!”
새정연,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치졸한 정치공작 중단해야!”
새누리당은 6일(금) 오전 국회에서 가뭄대책 등 민생현안 대책회의를 열고 정기국회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법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가 어렵게 마련한 불씨를 더욱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민생 살리는 국회 정상화에는 아무 조건이 없다”며 야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신경민)은 6일(금) 오전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새누리당 측의 저질 정치공작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치졸한 정치공작을 당장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의 외곽조직으로 볼 수 있는 <미래희망여의도포럼> 이모 공동대표는, 박 시장의 부친 박길보 씨가 '우리 젊은이들을 일본군으로 징용을 보내고 젊은 처녀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보내는 일본 보국대 직원으로 7년이나 근무했다'는 내용을 네이버밴드에 게시하였고, 그 단체의 회원들은 “이 문구를 오늘 받는 대로 10명한테 전달하자”며 대대적인 유포에 나선 바가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러한 박 시장의 부친과 가정생활에 대한 공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악의적인 정치공작이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현재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에 따른 야당의 반발과 여당의 일정 밀어붙이기고 인해 나흘째 파행되고 있는 국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이 6일 의총을 통해 9일부터 등원하기로 함에 따라 9일을 고비로 정상화 될 전망이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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