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문재인 대표 “국민께 사과해야!”
  • 입력날짜 2015-10-19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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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독재의 역사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것” 문재인 대표 발언 파장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오른쪽 사진)은 10월 19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문 대표, 근거 없는 교과서 연좌제 주장은 사이비 진보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18일 서초 엄마들과의 대화 인사말에서 “결국은 그 두 분의 선대가 친일, 독재에 책임 있는 분들이다 보니 그 후예들이 친일과 독재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것이 이번 교과서 사태의 배경이고 발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영우 대변인은 “아직 발행도 되지 않은 역사교과서에 억지로 친일이라는 낙인을 찍기 위한 야당의 막말이 점입가경이다.”고 문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정 대한민국의 제1야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건국을 평가절하하고 대통령을 욕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지금 당장에라도 잘못된 언급에 대해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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