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총선기획-1]영등포갑 김영주-영등포구의 발전 준공업지역 해제가 답!
  • 입력날짜 2015-12-22 0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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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장소 불문하고 박원순 시장과 정책협의 진행해 왔다”
*“총량제 고수하던 서울시의 뜻 바꾸는데 결정적 역할”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19대 국회의원 임기는 2012년 5월 30일 시작해서 2016년 5월 29일 끝나며 제20대 총선은 2016년 4월 13일 치러진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과 출마 예상자들의 공약, 공약 이행을 점검해 보도해달라는 영등포시대 독자들의 요청을 받아들려 영등포갑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을 시작으로 지역 현안과 공약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김영주 의원, “준공업지역 해제를 통해서만 이 영등포구의 지도를 바꿀 수 있다”

김영주 의원(영등포갑)은 영등포구의 가장 큰 현안(민원)으로 준공업지역 해제를 꼽고 “준공업지역 해제를 통해서만 이 영등포구의 지도를 바꿀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이제 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내 준공업지역 전체 면적 중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은 37%, 이 중 영등포구(갑) 지역은 80%를 차지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풀지 못 했던 영등포구의 최대 현안인 준공업지역 해제에 대한 김영주 의원의 이 같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김 의원은 2015년 10월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해 서울시의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19대 총선 당선 직후 박원순 시장과 준공업지역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비행기 안, 서울시장 집무실에 이르기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박원순 시장과 정책협의를 진행해 왔다”라고 밝히고 준공업지역 해제와 관련하여 “총량제를 고수하던 서울시의 뜻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는 점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은 “2013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원에 준공업지역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서 급물살을 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두 차례의 시민 대토론회(10월 15일, 10월 22일)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연내 확정한 후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이 이루어지면 서울에서 가장 넓은 준공업지역 면적에 해당하는 영등포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주 의원은 국책연구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서울메트로와 함께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 지상구간 소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말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고 했다.

그밖에도 신도림역 철도 부근 쌍용플래티넘, 청구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의 철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 서울시, 철도시설공단 등 관계 기관 및 관계자와의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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